'줌'이라는 생소한 화상강의를 접했을 때 집에는 데스크탑 PC는 있었지만 PC용 카메라는 없었습니다.
그래서,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없게 된 것에 대해 안도하게 되었습니다.ㅎ

일찍 퇴근해서 PC로 '줌' 화상강의를 셋팅하고 가족들 모두가 토지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저녁식사도 빨리 끝냈습니다.
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토지 강의를 시청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습니다. 하지만 아이들의 집중도는 1시간 이내였던 것은 많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.
특히, 중3 큰 아이는 휴대폰과 PC를 번갈아 보더니 30분이 지나니 자연스럽게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습니다.ㅎ

오프라인과 같은 몰입도는 아니지만 평소에 뉴스를 머니터링 해서 카페에 글을 올린 내용들이 많이 나와서 제가 더 잘 기억할 수 있어서 더욱 유익한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.

또한, 저자님의 강의 목소리도 끊어지지 않고 잘 들렸으며 강의 자료도 잘 보였기 때문에 접속 등의 장애나 강의들 듣는데 있어 불편함은  느끼지 못 했습니다.

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세미나 대신 진행됐던 4월 화상강의가 평소 PC나 휴대폰으로 유튜브 등을 자주 접한 분들에게는 어렵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.

제 개인적 의견으로는 코로나가 많이 안정될 때 까지 화상강의를 주기적으로 진행하셔도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.

이번 화상강의를 마치고 나서 다시 한 번 토지에 대한 목표를 상기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토지 관련 주요 이슈들을 더 많이 공부해야 겠다라는 다짐을 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.

열정적으로 많은 것을 알려 주시고자 열강을 해 주신 저자님께 감사드립니다.^^